[구미][사비후기]인동 황상동 국물두루치기 찌게꾼 맛집 아님.

점심때 친구짬뽕? 칭구짬뽕에 가려고 했다. 여기 맛있다. 다른 지점들도 월요일 휴무인지는 모르겠지만, 구미 인동 황상동 점은 확실히 월요일 휴무다. 지난주 월요일도 아내랑 같이 가려고 왔다가 "찜닭집"가서 안동찜닭 먹고 왔다.

<요즘 한창 많이 생기고 있는 것 같다. 여러군데서 봤다.>

바로 옆에 있는 국물두루치기 지게꾼 가게 가보기로 했다. 일단 들어서니 사람은 제법있었다. 물론 누가봐도 점심시간이긴 하지만..들어서니 고추장 냄새가 확 들어온다.

결론 부터 얘기하면, 그냥 그렇다. 내가 화장실 간 사이에 주문을 해서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제일 기본을 3인분 시킨것 같다. 국물두루치기 외에도 콩나물, 김치, 오뎅볶음, 무말랭이, 쌈이 나왔다. 반찬들은 다 깔끔하다. 아니 가게 자체가 전반적으로 깔끔하다.수저도 개인 봉투? 같은거에 따로 다 나오고, 물병도 깔끔한 스테인리스 병에 나오고.

주인공 "국물두루치기"는 그냥..뭐...그렇다. 내가 요리했다면 설탕을 조금더 넣고 물은 조금 뺐을것 같다. 컨셉 자체가 국물 두루추기니...난 일반 두루치기가 더 좋은걸 확인하는 자리였다. 국물 떠 먹을수 있어서 좋긴 좋은데..궂이...

여튼, 난 그 옆에 있는 친구짬뽕인지 칭구짬뽕인지 거기가 더 좋다ㅋ

내 돈 주고 다시 가서 사먹을까? 아니요. 난 안사먹어요ㅋ

사비로 사먹고 쓰는 리뷰.

기본 3인분 25000원.

위치: 경북 구미시 쇼신 맞은편...쇼신 일식집...주소 찾아도 안나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