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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없는리뷰/전자기기도가려내자

내돈내산 음식물 처리기 후기 (에코맘스, 미생물)

by 테너토너 2021.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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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음식물 처리기 사용 후기

내가 필요해서 알아보고 구매했고 4개월 사용 후 남기는 후기이다.

구입 내역

아파트에서 살 때는 바로바로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수 있었다. 이게 얼마나 편한 건지 잘 모르고 살았던 것 같다. 그냥 나가서 버리기 귀찮았다.

 

작년 여름 주택으로 이사를 왔다. 다른 어떤 것보다, 음식물 처리가 가장 고통 스러웠다. 음식물 버리는 날도 정해져 있고, 통도 사이즈가 정해져 있다. 부피가 많은 음식물이면 곤란하다. 특히 여름에는, 하루 이틀 그냥 두면 악취에 날파리까지 너무 끔찍했다.

 

음식물 처리기 분쇄형부터 여러 가지 있었지만, 가장 괜찮아 보였지만 정상 동작할까 의구심도 생기는 게 바로 미생물로 분해하는 방식이었다.

 

한 줄 요약: 주택이면 무조건 사라!!

아파트라도 사라!!

 

일단, 냄새는 하나도 안 난다. 처음 며칠은 미생물이 좀 제대로 활성화(?)가 안 되어 그런지 뚜껑을 열 때, 꿉꿉한 냄새가 나는 것도 같았다. 하지만 며칠 지나고 나서는 전혀 냄새가 나지 않는다.

 

미생물들이 열심히 일을 하며 분해를 해야 하기 때문에 투입할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다. 설거지하고 나오는 것들 냄새날만한 것들 위주로 열심히 넣고 있다. 부피가 큰 것들은 여전히 예전처럼 배출하고 있다. 냄새 안 나고, 날파리 안 나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좋은 지 모르겠다. 이제 아파트 보다 더 편한 것 같다. 

 

이 글을 갑자기 쓴 이유는 안에서 음식물을 섞어주는 교반기 모터가 고장이 난 것 같아 수리 접수하고 생각이 나서 글을 급하게 쓴다.

 

에코맘스 음식물 처리기 수리 센터 번호는 1670-0972.

전화하고 통화하면 모델명과 S/N를 묻는다. 기기 뒷면에 스티커에 적혀있다. 우리 동네 담당 기사 님이 2~3일 내로 전화 주셔서 내방 일정 잡는다고 하신다. 그러니 문제가 생기면 바로 연락해야 한다. 나 같은 경우 해야지 해야지 하며 벌써 열흘이 지났다...ㅠ 생각날 때마다 열심히 사은품으로 받은 삽으로 직접 섞어 주고 있다. 미생물들 살아있나 모르겠다.

 

다음에 사진도 좀 추가하고 해서 이쁘게 작성해야겠다.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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