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as Sculpt Ergonomic 키보드 마우스 a/s 후기

1. 손목보호 키보드 마우스 사용기

실력은 없지만 나름 코딩으로 밥 벌이를 하고 있다.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있다보니 유난히도 약한 손목이 버틸질 못한다.

원래는 Logitecht사의 MX Anywhere를 사용하였지만 손목이 돌아간 상태로 장시간 사용하다 보니 손목이 아프다.

손목 터널 증후군 같다.

3년 전부터 마이크로스프트의 스컬프트 에고노믹  키보드 마우스 세트를 사용하고 있다.

처음에는 불편했지만 조금만 사용하다 보니 너무 편하고 좋다. 

 

마우스를 사용하자마자 거의 바로 손목 아픔을 느끼지 못한다. 집에서 잠깐 기존 마우스를 사용하면 바로 손목 통증이 느껴진다.

키보드도 처음에는 불편했지만 원래 팔이 벌려진 각도와 넓이로 자리 잡고 있어서 진짜 편하다. 억지로 팔꿈치를 틀지 않아도 되기에 너무 좋다.

 

잘 사용하던 마우스가 갑자기 맛이 갔다.

 

2. 마우스 고장 현상

잘 사용하다가 마우스가 멈춘다. 다시 껐다가 켜면 잠깐 동작하지만 다시 꺼진다.

뒤집어서 확인해보니 아래 들어오는 파란불이 금방 다시 꺼져서 발생하는 문제로 보였다.

배터리 문제인가 싶어 교체해보았지만 현상은 동일하다.

 

3. AS 접수 방법

1. MS 고객센터 1577-9700로 전화를 건다.

2. 5분 넘게 기다려 경우 통화가 연결되었다.  5월 14일 목요일 오후 3시 쯤.

3. 마우스와 키보드 배터리 제거 후 PID를 상담사에게 알려줘야 한다. 마우스 사진만 찍어뒀었는데 키보드도 필요했다.

4. AS기간 유무 확인 후 새롭게 바뀐 AS 정책에 대해 설명해주신다. 이런 AS면 비싸더라도 대기업 제품 산다.

5. 5월 19일 새로운 키보드 마우스 세트를 배송 받았다. ㅎㄷㄷ working day기준 3일만에 받았다.

마우스만 고장 났는데 키보드까지 보내준다...알라뷰 MS.

AS 받아 새로 배송된 키보드 마우스 세트

 

 

새로 배송 받은 세트와 기존 세트

 

새 키보드 마우스를 사용하니 괜히 더 잘쳐지는 기분이 든다. 일이 더 잘되고 그러는 것 같진 않다.

 

기존 AS 정책은 고객이 고장난 제품을 보내면, 수령 및 확인 후 새 재품을 보내주는 방식이었다. 올해부터 새롭게 바뀐 방식은..

갓MS다. AS접수하면 그냥 새 재품 보내주고 기존 제품은 알아서 폐기하면 된다!!!!!!

고로, 난 키보드는 하나 더 존재한다. 회사 하나, 집에 하나 두고 마우스만 들고 다니면 되겠다.

 

 

완전 강추한다. 난 세트에 11만원 정도 줬는데, 얼마전에 지마켓에서 8.5만원에 세트 구성을 판매하더라.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게 정말 강추하는 키보드와 마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