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셀프 리모델링 - 2화 철거 및 준비과정 #1

철거 업체 세 곳에 견적을 받았다.

견적 받을 때 아래와 같이 공통으로 받았다.

-철거항목
 1. 입구 바닥 타일, 신발장, 중문
 2. 전체철거: 몰딩, 걸레받이, 문, 문틀(난방배관 조심)
 3. 입구방 데코타일
 4. 거실 천장데코, 아트월
 5. 거실 마루 및 샌딩
 6. 거실 베란다 데코 타일, 붙박이장
 7. 부엌 싱크대, 냉장고 장
 8. 부엌 옆 방 장판
 9. 부엌 베란다 작은 장
 10. 안방 장판, 포켓 도어, 파우더 테이블
 11. 화장실 두 개 : 도기, 벽 타일, 바닥 방수층까지 철거

 

철XXX : 150만원 (직접 와서 견적 냄), 마루는 업체 추천해주고 평당 2.5만원

XXX철X : 280만원 (문자 및 사진), 마루는 업체 추천해주고 평당 2.5만원

상호 기억 안남 : 206만원 (직접 와서 견적 냄) 마루는 업체 추천해주고 평당 2.5~3만원

 

철XXX 사장님은 현재 살고 있는 집 철거도 했었다. 1.5년 전 일이고 마스크도 끼고 있어서 잘 못알아보시는 것 같았다ㅎ

가격 비교를 위해 기본 철거항목으로 견적 받고 추가로 생긴 부분은 의뢰했다. 안방 화장실쪽 포켓도어 쪽 구멍을 뚫어보니 조적벽이였다. 화장실과 파우더룸을 구분하기 위해 문을 두 곳 만들어야했기에 조적벽을 허물 계획이다.  1mx2m 정도 크기 벽이다. 10만원 얘기하셔서 철거하기로 했다. 물론 잘 얘기하면 그냥 해주시겠지만, 공짜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서...

 

그리고 계약 내용을 기록해두기 위해 문자로 연락드리고 사장님도 놀라고 나도 놀랬다.

어제 설명하지 않은 내용을 계약서에 추가했던 것이다..ㅡ,.ㅡ;

부랴부랴 설명드리고 추가금 여쭈니 바로 그냥 해주시겠다고 하셨다. 휴.. 이래서 사람은 메모를 하고 메모한것을 참고해야한다..

 

승강기 보양 작업을 주인이 직접하기로 했기 때문에 철거 전날에 보양 작업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