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가장 핫 한 이슈는 "위안부 합의 관련 내용", "사드 배치", "누진세" 가 아닐까 생각한다.
특히 요칠은 누진세로 넷상이 뜨겁다.
"어느 에어컨 기사의 양심고백"이라는 글이 온 인터넷을 덮으면서 웃고 있는 사람들은 우리 서민들이 아닌 한전일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이전 포스팅에서 제습으로 했을 시 얼마나 소비 전력을 먹는지 측정해보았다.
나는 나름대로 "에어컨 기사의 양심고백"에서 주장하는 내용 중 사실이 아닌 것들이 제법 있다라고 결론을 내렸다. (확인하러 가기)
새벽에 틀었음에도 불구하고 최소 500Wh가 소비되었다.
즉, 절대로 제습은 누진세 해결을 해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어제 밤에는 냉방 희망온도 28도, 바람 한 칸으로 세팅해두었다.
테스트 환경.
* 34평, 20년된 아파트, 리모델링, 비확장형
* 11평 2015년식 삼성 벽걸이 1등급 인버터 에어컨
* 거실 부엌 및 안방만 가동. 나머지 방 및 화장실은 문 닫음. 거실에서 방으로 선풍기 1단으로 바람 넣어줌. 4인가족.
* 에어컨 세팅 : 냉방, 희망온도 28, 바람세기 한 칸(최저)
* 전력 모니터링 툴 : Broadlink사의 SP2 (이녀석의 오차가 정확하지 않지만...엄청나게 차이가 나진 않겠지라는 가정하에..)
이 어플은 가장 최근 시간이 왼쪽에 표시가 된다.
가장 왼쪽부터 8:00am, 7:30am.. 이렇게 가다가 어제 저녁 까지 간다.
오른쪽 빨간박스 2번에서 어제 저녁 23:30분 쯤에 600W정도를 소모하고 있는 것을 확인 가능하다.
이때 상태가 희망온도 26에/ 바람 한칸인데 문제는 거실 안방만 한것이 아니라,
아주 더운 컴퓨터 방 문을 열어두고 선풍기 바람을 그리로 보내고 있어서 평소보다 식혀야 할 공간과 온도 자체가
높아서 많이 소비됐던 것 같다.
그러고 컴퓨터 방이 충분히 시원해졌다고 생각이 들어 00:30분 쯤에 희망 온도를 27도로 올렸다.
잠자러 갈때 쯤인 2:00에는 28로 세팅하고 자러 갔다.
03:30분 쯤에 최저 소비전력을 찍었다. 07:30분이 약 101.84W이니까 100W 미만이 소비 되었던 것 같다.
지금 어플에서 찍어보니 42.8W 이다!!! 거의 선풍기 한 대 강풍으로 틀고 있는거랑 비슷한 전력이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온도계를 확인해보니 26.5도 정도가 찍혀있었다. 습하지 않아서 딱 적당했던 것 같다.
물론 꽁꽁 싸고 자는 둘 째는 거실에서 잤지만서도 조금 더웠을 수도 있을 것 같긴 하지만...
제습, 희망온도 26으로 맞추고 잤을 때랑은 너무도 다른 소비 패턴이다.
아래는 동일 환경에서 제습, 희망온도 26으로 맞추었을 때다.
물론, 환경마다, 집마다, 에어컨 마다 다른것은 안다.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고 그에 따른 결과도 본인이 책임져야 하는것이다.
온라인 상에서 떠다니는 많은 내용을 그냥 믿어서는 안 되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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