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매일 저녁 22:30~ 23:00 사이에 전기 계량기를 확인한다.
며칠 지켜보니 하루에 17kW 에서 20kW 정도를 오가며 쓰고 있었다.
신기한것은 우리는 34평, 우리 옆 집은 40몇 평인데도 불구하고 옆집은 하루에 딱 1kW만 올라가있다.
휴가를 가서인지는 모르겠다만, 정말 안 올라간다. 괜히 어떻게 우리 집 전기를 빼스는게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다..
하지만 어플에서 이번주 사용량을 보면, 그런것은 아닌것 같다. 에어컨에서만 하루 평균 10kW씩을 사용하고 있으니..
아래 스샷은 33주, 즉 이번주에 전력 소비량을 보여준다. 이 전력은 오로지 에어컨만 모니터링 하고 있다.
우리집 처럼 에어컨을 사용하면 에어컨에서만 하루 평균 10kW 정도를 소비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낮에는 25/26도 한 칸, 저녁은 27/28도 한 칸)
원래 잠 잘 때 26도 한 칸으로 틀고 잤는데 너무 추웠다.
27도 하고 자도 조금 쌀쌀한 것 같았다.
28도로 하고 자니 딱 좋았다. 아침에 일어나면 거실 온도가 26.5도 정도.. 아마 방은 더 따뜻하리라.
꽁꽁싸매고 자는 둘 째는 조금 더울수 있을것 같긴하다만... 28도로 놓고 돌리면 전기세를 가장 적게 먹는 것 같으니..
어제도, 아니지 글을 쓰면서 자정이 넘어 버렸다. 여튼 아래 저녁부터 어제 아침까지 에어컨 소비전력을 확인해보자.
냉방, 희망온도 28도, 바람 한 칸으로 틀어두고 잠잤다.
새벽 한 시에 254W, 아침 9시에는 286W 정도 소모 하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들쑥날쑥도 아닌 일정하게
적당하게 실외기가 돌아간 것 같다.
27도만 해도 그래프가 파도 칠 것이다. 내일은 27도 주고 자고 한 번 봐야겠다.
낮에는...회사를 가고 없으니 꾸준하게 테스트를 하기가 어렵다.. 아내에게 부탁하기도 힘들고..
낮에 에어컨을 효율적으로 잘 사용해야하는데....좀 더 방법을 코민해봐야겠다.
테스트 환경.
* 34평, 20년된 아파트, 리모델링, 비확장형
* 11평 2015년식 삼성 벽걸이 1등급 인버터 에어컨
* 거실 부엌 및 안방만 가동. 나머지 방 및 화장실은 문 닫음. 거실에서 방으로 선풍기 1단으로 바람 넣어줌. 4인가족.
* 에어컨 세팅 : 냉방, 희망온도 28, 바람세기 한 칸(최저)
* 전력 모니터링 툴 : Broadlink사의 SP2 (이녀석의 오차가 정확하지 않지만...엄청나게 차이가 나진 않겠지라는 가정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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