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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살며놀자

코로나 바이러스 면역력 강화로 이겨내자(feat.백신아 빨리 나와)

by 테너토너 2021.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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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톤치드로 코로나를 극복, 방역할 수 있을까?

아내가 스튜디오를 오픈하여 개인 레슨을 하던 중, 2020년 12월부터 직접적으로 타격을 입고 있다. 제대로 된 백신은 언제 나올지 알 수 없고, 언제까지 이 코로나 사태가 지속될지 모르기 때문에 개인 방역과 면역을 높여야 한다. 스튜디오 운영을 조금이라도 더 안정적으로 운영하고자 스튜디오 방역을 알아보다 피톤치드가 많이 검색되는 것을 보고 그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피톤치드는 무엇인가? 뜻은 exterminated by the plant, 제거 됐다 몰살됐다, 뭐로? 식물로 인해. 산림욕을 하게 되면 피톤치드를 많이 맞게? 마시게? 되며 이는 우리 몸의 NK cells (Natural killer cells, 자연 세포독성 세포)을 증가하도록 하며 그로 인해 우리 면역력이 강해진다. NK 세포는 말 그대로 죽이기 위해 있는 세포다, 그 대상은 우리 몸에 들어온 해로운 것들이 되겠다.

 

피톤치드 코로나라고 검색해 보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피톤치드 코로나 99.99% 제거, 사멸" 이런 류의 글들이 나온다. 제목 자체가 너무 낚시성이 다분해 보인다. 느낌은 업체 광고 바이럴 느낌..

 

그렇다면 외국에서는 피톤치드(퐈이튼싸이드, phytoncide)와 코로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하는지 확인해 보았다.

영어로 검색하면 어디에도 코로나균이나 바이러스를 사멸하니 마니 그런 내용은 찾아볼 수 없다. 다만, immune system, 면역체계와 관련된 글만 나온다.

 

 피톤치드의 효능

아래 내용은 유튜브에서 본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의학 관련 내용을 쉽게 풀어주는 97만 구독자.

영상 제목은 "산림욕은 무엇이고 바이러스와 싸우는 면역체계를 증가시킬 수 있는가?이다.

Coronavirus Pandemic Update 56: What is “Forest Bathing” & Can It Boost Immunity Against Viruses?"

youtu.be/PgDjVEpEOdQ

위 영상에 나온 테스트 중 두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도쿄에서 일하는 회사원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1) 도쿄에서 꽤 떨어진 산으로 이동하여 2박 3일간 산속에서 생활하며 산림욕을 했을 때의 변화

2) 두 그룹으로 나누어서 1) 코스, 다른 그룹은 다른 도시에서 생활

3) 산림욕이 아닌 단순 피톤치드 노출로 인한 변화

 

보고서 결론

결론부터 보자. 보고서 마지막 부분에 아래와 같이 마무리를 하고 있다. 확실하게 마무리 짓지는 않지만 좋은 영향을 주긴 준다.

- 단기가 피톤치드 노출로 유익한 효과 확인하였지만 역학 연구나 일상생활 중 피톤치드에 노출된 집단에 대한 연구를 통해 우리 면역 체계에 유익한 효과가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라고 한다.

- 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는 NK 활동량, NK cell의 percentage 그리고 세포 속의 perforin, GRA/B, and GRN를 증가시킨다.

- 숲 속의 피톤치드 공기는 숲을 방문하는 대상의 NK 활동량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도 있다.

 

나의 결론

피톤치드는 분명 우리 면역체계를 향상한다. 하지만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최소 일주일에 한 번은 노출되어야 하고, 단순히 피톤치드에 노출되는 것보다 두 시간 정도 숲에서 제대로 산림욕을 하는 게 가장 좋다. 피톤치드 오일, 아로마 등에 노출되어도 안 되는 것보다는 낫다. 등산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니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나무가 많은 숲에 가서 여유롭게 산책하다 오면 코로나뿐만 아니라 감기와 같은 일반적인 병들로부터도 더 강해질 수 있겠다. 

 

 

보고서 자세한 내용
1) 테스트#1 도쿄에서 일하는 회사원 12명이 테스트에 참여

 - 3일 전 오전 8시에 혈액 채취

 - Day1 오전 : 도쿄에서 꽤 떨어진 산으로 이동

 - Day1 오후 : 산에서 걷기, '산림욕' 2시간. 대략 2.5KM 정도. 산 근처에서 숙박

 - Day2 오전 : 8시에 혈액 채취, 산림욕 2시간

 - Day2 오후 : 산림욕 2시간. 산 근처에서 숙박

 - Day3 오전 : 8시 혈액 채취 후 집으로 귀가

 

암세포와 바이러스를 싸우고 이겨내는 과정에 필요한 것들이 granulysin, perforin, granzyme a and b 같은 것들이다. 2박 3일 간 산림욕을 하고 난 사람들의 결과는 아래와 같다.

 

  • NK cell 절대량, 상대량, 활동량이 매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증가를 보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앞서 언급할 물질들도 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도로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 그룹 A - 산속, 그룹 B - 시내에서 활동이 미치는 영향

두 그룹으로 나누어, 그룹 A 1)과 같이 산속에서 생활하며 산속을 거닌 반면, 그룹 B는 시내에서 생활하며 시내를 거닐었다. 1)에서 테스트 결과가 운동 때문이 아닌 산림욕 때문이라는 것을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 같다.

- 3일 전 소변 및 혈액 채취

- Day 1 오전: 이동, 오후 2시간 산책, 산과 시내에서 숙박

- Day 2 오전 8시에 소변 및 혈액 채취, 2시간 산책, 오후 2시간 산책 그리고 산과 시내에서 숙박

- Day 3 오전 8시에 소변 및 혈액 채취, 2시간 산책 후 집으로 귀가.

- 7일 후 소변 및 혈액 채취

-30일 후 소변 및 혈액 채취

 

  • 실험이 진행된 산속과 시내 공기 중 피톤치드 함유량(?)을 확인해 봤다

산속은 피톤치드가 넘쳐나지만, 시내는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

 

다섯 번의 소변 및 혈액 채취의 결과는 아래와 같다.

A가 산 그룹, B가 시내 그룹이다. C는 A와 B의 비교이다.

- A 그룹은 NK cell의 수와 활동량이 Statistically Significant Increase(SSI, 통계적으로 유의한 증가) 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A 그룹은 7일 지난 뒤에도 비슷한 상태를 유지함을 알 수 있다.

- T cell 은 두 그룹도 큰 변동이 없었다

- 소변에서 소변 아드레날린을 확인했다. 소변 아드레날린(스트레스 호르몬)이 NK cell 수를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A 그룹에서는 소변의 아드레날린이 계속해서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B그룹은 큰 차이가 없음을 확인할 수 있다.

 

3) 피톤치드가 인간의 NK cell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험

- 도쿄의 12명의 의대생이 실험 subject였다

-오전 7시에 소변, 오전 8:30에 혈액 채취

- 저녁 7시까지 원래 하던 일과를 진행하고 호텔에서 숙박을 했다

- 저녁 11시에 취침을 하였고 호텔 방에는 편백나무의 줄기 오일 향을 공기 중에 diffusing 해두었다.

호텔 방에는 일정량의 방향족 화합물(aromatic compound)가 있었다

 

-NK cell 활동 양의 변화, NK cell의 상대적 비율 변화

실험 전후로 Statistically Significant Increase(SSI, 통계적으로 유의한 증가)가 확인된다.

- Granzyme A의 변화

 실험 전후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증가가 확인된다.

- 소변검사에서 아드레날린 비교

실험 전후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가 확인되지 않았다. 2시간의 산책을 통한 산림욕을 했을 때와는 다른 결과이다. 이번 실험군은 일상생활을 한 뒤에 저녁에만 피톤치드에 노출된 환경에서 잠을 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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