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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며놀자

해외여행 항공권 예매 여권 이름 스펠링 잘 못 썼다! 철자 오기!(feat. 진에어)

by 테너토너 2023. 2. 3.

항공권 예매를 할 때 여권번호와 함께 이름을 영어로 적어야 한다. 내 이름 스펠링을 잘 못 쓸 확률은 적겠지만 동승자 철자를 잘 못 쓸 확률은 아무래도 더 높을 것이다. 그럼 비행기 못 타나요? 탈 수 있다. 그 방법과 절차에 대해 공유하려고 한다.

 

항공권 예매할 때 영문 이름 철자 스펠링 다르면 비행기 못 타나요?

철자를 잘 못 써도 비행기 탈 수 있다. 다만, 항공사마다 조건이 조금씩 다르니 각 항공사 자주 묻는 질문(FAQ)에서 확인하면 된다. 불과 몇 주 전에 진에어 탈 때 있었던 일이다. 탑승시간 24시간 전에 온라인 체크인을 진행하면서 둘째 철자가 잘 못 된 것을 확인했다. 토요일 새벽에 확인했고, 일요일 출발이라서 아무리 진에어에 연락을 하고 예매 진행한 온라인 투어에 연락을 해도 주말이라 연결이 안 됐다. 검색하다 보니 항공사마다 조건이 다르지만 진에어는 읽을 때 문제가 없으면 상관없다는 글을 보고 진에어 홈페이지 자주 묻는 질문에서 공식 답변을 확인했다.

여권과 항공권 영문 이름 철자가 반드시 같아야 하나요?

 

항공권 영문이름을 잘못 입력했을 때 해결 방법

위의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스크린숏 찍은 것처럼 발음상으로 동일한 경우에만 철자 변경을 허용하고 있다고 한다. 둘째 유노를 나는 Youno로 입력을 했고 실제 여권에는 Yuno였다. 나도 가족들 정보 입력하고 여러 번 확인했는데 읽을 때 동일하게 읽혀서 틀렸다고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항공권 영문 이름 철자 변경 방법

항공권 예매를 두 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할 수 있고 다른 사이트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이번에 진에어를 타고 다녀왔고 예매는 온라인투어 사이트에서 했다. 진에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했으면 제일 편하게 이메일로 내용 보내서 변경가능하다. 온라인투어 같은 경우에 비용 3만 원이 발생했다. 만약 나와 같이 출발 당일날 혹은 주말을 끼어서 확인을 했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하면서 말씀드렸더니 담당자분께서 출발하는 것은 자기들이 직접 해줄 수 있다, 하지만 돌아오는 편은 예매한 사이트를 통해서 직접 진행해야 하고 처리가 잘 안 되더라도 진에어 측에서 어떻게 해줄 수 있는 부분은 없다고 하셨다. 여기서 바로 돌아오는 편도 변경해 달라고 부탁드렸지만 공식 홈페이지 통해서 예매한 것이 아니라서 수정 자체가 불가하다고 말씀하셨다. 카운터에서 항공권 발급을 해주시고 진에어 information 센터 같은 곳에 가서 말씀드리면 도장을 찍어주신다. 그러면 철자가 달라도 비행기 탑승할 수 있다.

 

철자가 잘 못 된 것을 확인할고 얼마가 놀랐는지 모른다. 하필 주말이라서 연결도 안 되고 맘 졸이다가 변경 가능하다는 내용을 찾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기억이 난다. 진에어 카운터에서 철자 변경 만원 비용 발생했다는 글도 봤는데, 나 같은 경우 따로 비용이 발생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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